[애니] 에반게리온 서(序)

리뷰 anything 2008.02.02 00:22



에반게리온: 서(序) (2008)

Evangelion:1.0 You Are (not) Alone 
7.5
감독
안노 히데아키, 마사유키, 츠루마키 카즈야
출연
오가타 메구미, 하야시바라 메구미, 미츠이시 코토노, 야마구치 유리코, 타치키 후미히코
정보
애니메이션, SF | 일본 | 98 분 | 2008-01-24


10년 전에 비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귀'로 즐긴 에바 극장판은

들춰본졸업 사진에서 옆자리 대리님을 발견한 것 처럼 신기한 경험이었다.

(그닥 에바의 팬도 아니고..당시 (고딩) 애니 초심자라 내용도 뭐가뭔지 하나~~도 모르겠고

신기한 소재에 끌려 봤던 에바를..

단지 '극장에서 상영하는 제대로된 재패니메이션을 함 보고싶다..'는 바램으로

동료직원 몇과 극장을 찾았다..)

우아~


이 얼마만에 들어보는 신지:오가타 메구미의 목소리인가 ㅠㅠ

그야말로 여린 소년!! (+_+ 요샌 이런게 없단말야.. 미성의 남성말고 정말 변성 이전의 소년!!)

폭주씬이 적어 아쉬웠지만 아아.. 오가타상.. 반가워요~



후르바의 카구라 라고만 알고 있었던 미사토 역!!

미츠이시 코토노 (三石 琴乃)였구나~~ (이럴땐 한문을 적어주자!)

평범한 명랑파 음색이라.. 기억 못했었는데.. 시드에도 (마류함장) 엑셀사가(엑셀), 세일러문..

중견이잖아! 왜모르고 있었지-_- 엑셀의 포스는 당시에도 장난이 아니다..는 느낌이었는데

역시나~




레이역의 하야시바라 메구미

여전하시군요. 폭주모드의 메구미상에 꽂혀서인지 레이가 너무 절제되어서

모에가 느껴지지 않았다는.. (리나역이 딱인데 말야~ 냉미녀 계열은 제취향이 아니에여..)

엄마역의 대사에서는 심지어 튄다는 느낌??


그리고 슬슬 보다보니 그분들(?)도 나오신다는 것이 기억났다!!

(대체 언제때의 에바냐고..)

세키 토모카즈! 4th children이었지~~


놀라운 발견은 '엥? 억양이??' 이 아이 오사카 사투리를 썼었구나~~~

에바 후 10여년.. 확실히 일어 늘었어!! 10년 리스닝이 헛되지 않구나 ㅠㅜ

세키상의 활약이 적어 아쉬웠음.. 늘 주인공급만 접하다가 조역으로.. 흠..

이시다 아키라!! ★축★아상 특별 big 캡쳐★



두근두근두근.. 절반이 지나고 나서야 생각났다는..

아, 이거 아상도 나오잖아!! 序인데.. 나오실까나... 걱정했는데 >.<

마지막에 살~짝이지만 나와주시는 센스! 이미 흐르고 있는 감동의 눈물 ㅠㅁㅜ

TV판에서도 짧은 등장. 강한 임팩트로 승부하신.. 역시 신비로운 역으로 따를자가 없다!

(당시에도 난리였다고.. 아상 목소리엔 먼가 있는거 같아.. 오라가 느껴져 ;;)

또하나 놀랐던 건..


코야삥(코야스 다케히토).. 나오셨던 겁니까..

그것도 관제실 군인 중 하나로..

시종일관 '*^%^&$ 침입!' '충전 90% 완료!' '사출!' 머 이런 멘트만 하시고

영화 끝나다...

그러나 존경스러워여.. 지금은 거물의 반열이지만 단역으로나마

재출연 해주신것. 그때는~ 몰랐었지~ 이렇게뜰 줄은~~ 장인정신?



그리고 그.. 에바의 메카닉(?)과 원초적인 전투씬.


드디어 이해가 됐다 ㄴㅡ;;; 이런식으로 싸우는 거였군..

액체류의 먼가(아..기억이..)를 매개로 직접 신경에 접속해서.. 정신력으로 움직인다 이거지?

(저 번쩍이는 장면은 에바에 접속할 때인듯.. 요술소녀 변신물 같은 반짝이 작렬..)

요즘 나오는 건담00보다도 첨단아냐?? 생명공학이라..

어른이 되고나니.. 찌질되는 신지군도 어느 정도 이해가 되고..

정치싸움 같은것도 그렇고..

나이들어 좋은점도 있구나~



게다 큰화면으로 보는 전투씬! 도시 변신(?)씬은 정말이지..

모니터로는 느끼지 못했을 감정이다..

이거 정말 스케일이 크구나.. 하는 임팩트가 느껴진달까?

발전된 CG도 한몫!

사령관님 방도 멋지구리 해졌고.. 원판상에서 젤 형편없어 보이던 사도는

오른쪽과 같이 환골탈태 하였다.. (젤 멋졌어!!)

끝까지 꿋꿋이 버텨서 보고야 만 캐스팅!



'CAST' 이렇게 썼을줄 알았는데 깜짝놀랐다는.. 순식간에 지나가버린..

무려 수 분의 출연으로 당당히 5번째로 등장한 아상! (캐스팅 비중이란 건가^^;)

뒤이어 익숙한 이름들이.. 하아~ 캐스팅을 거의 마지막에 보여주다니 ㅠㅠ

게다가 역할도 하나도 안써주구.. 걍 이름만 OTL

암튼 전반적으로 '보길 잘했다~'는..

다음편인 '파'도 꼬~~옥 국내개봉 해주길 바래~


[애니] 하울의 움직이는 성

리뷰 anything 2008.01.30 18:54

주제 : 애니 더빙은 성우가 해야


자, 만약에 내가 드라마 감독이라면?
할머니역이 있는데.. 진짜 할머니 Vs 할머니연기를 잘 하는 배우

누구를 캐스팅 할 것인가?


뜬금 없는 질문으로 시작했는데,
하울의 움직이는 성 국내판을 보고 고개를 한~참(무려 2주간!)

갸우뚱거린 결과 나온 화두다.


요새는 안타까운게 일명 원판빠(?)인지 성우까(?)인지 그런님들로 인해..

'인위적인 연기의 성우는 가라, 애니메이션 더빙도 배우가 해야!!'

이런얘기가 심심치 않게 도는 현실이다.


그러나 '하울'을 보면 결론은 확실하다.


애니는 성우의 연기가 필수다.


캐스팅으로 엄격하기로 유명한 미야자키 하야오에 딴지걸 생각은 없다. 다만..
안그래도 생각하던 차에 좋은 소재가 걸렸을 뿐.


캬~ 몇년 전이었더라.. 하울이 개봉한다기에 두근두근 하며 극장을 찾았던 때가..
그러나 하울의 첫 씬을 보고 나는 완전 -_- 이렇게 되고 말았다..

지브리야 워낙.. 자연스런 목소리를 추구하니까..

소피가 약간? 옆집 아줌마 스러워도 그러려니 했는데..


문제는 하울!!

~하울의 첫등장 씬~


비주얼로는 얘 분명 멋있는 캐릭터 맞는데

아무리 봐도 정이 안가는거다 그리고 이 묘한 이질감은 뭐냐.

그래, 캐스팅이다 ㅠㅜ 당시에도 이질감의 이유를 몰랐었는데
이 성우가 절세미남인 기무라였다는 건 최근에와서야 알았다.. ;;


어디, 내가 감독이라고 생각하고 목소리 만으로 느껴봐라

이거 주인공감이 아냐!!

학원물이라면 주인공 친구의 친구의 친구정도로 슬~쩍 지나가는 역할이거나
조연급 악당 까지도 가능하다 -_-

(갠적으로 나는.. 이정도라면 '살짝 썩은 목소리'로 분류한다)

(팬들에겐 죄송.. 어디까지나 '목소리 만' 입니다)

일본팬들이야 '이사람이 기무라구나~'하면서 들으니까 이입이 잘됐겠지만
내가 알게 뭐냐.

(그렇다고 이병헌이나 조인성 이었다면괜찮았겠냐.. 이건 아니자나~)


게다가 아줌마소피도 단단히 한몫해서..
안그래도 '살짝 썩은 목소리'와 '아줌마'의 로맨스에 몰입이 될 리가 없다.
뭐냐 얘네들은?? 하면서 남얘기 들은것 처럼 뚱~하게 극장을 나올 수 밖에 없었다는 거다.

(그래도 재밌게 봤다는 분들.. 있겠지.. 내가 워낙 소리에 민감해서리..)

그러다 상현님이 나오셨다기에 접한 국내판! (역시 또 발단은 상현님이냐)



아앗! +ㅁ+

하울 멋지잖아! ㅠㅁㅠ

첫등장 때부터 핸섬+자뻑+카사노바 하울의 오라가 팍팍 뿜어져 나오는게 아닌가!
(단박에 졸린눈이 하트로 변하는 순간이었다 ♡0♡;;;)


그래~ 이게 바로 이유였다구!! (기무라의 하울.. 그나마 이사씬 이후로는 좀 낫두만)
미남이라고 진짜 미남을 캐스팅하면 어떡하냐 ㅠㅠ
게다 하울의 포스가 심지어 캘시퍼나 국왕보다도 떨어지는 것 같지 않은가.


일판 캐스팅이 전체적으로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건 알겠다.
설리만도 그렇고 다른 등장인물도.. 진짜 할머니, 아줌마 같았으니까..


그치만 애니는 애니다.

~성우스런 연기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하늘 걸음마 씬~


실사와 애니는 속성 자체가 틀리기 때문에..
얼굴이나 행동에서부터 미묘한 감정이 드러나지 않는 이상

소위 '인위적'이라고 말하는 호흡이나 임팩트가 있어야 100% 전달된단 말이다.
(성우가 없는 외국의 경우는 원체 영어를 잘 못하고 경우의수가 없기 때문에 패스.

외국도 마찬가지 아니었을까?)


일본판 하울의 실패는.. 배우기용과 캐스팅 미스 두가지의 합작인 것 같다.
또 모르지.. 핸섬한 역이니.. 마몰군이라던지.. 오란의 쌍둥이 동생 후지타 정도였다면
일판에 올인 했었을 수도.. 혹은, 배우였더라도 성우스런 연기가 가능했다면..


배우와 전문성우를 비교하다니 살짝 비겁한 느낌까지도 들지만..
암튼. 일본이든 우리나라든 애니더빙=성우 다.


그리고, 하울은 국내판도 꼭 보길 추천한다.


p.s. 음.. 하울 감상인데.. 내용에 대한 얘기는 없고 순전히 연기얘기 ㅡㅁㅡ;
스토리는 국내판을 보고서야 겨우 이해가 되었기 때문에..
판타지지 머~ 꿈같은 이야기 ^^

뭣보다 하울이 멋지고 전쟁을 불길하고 추악한 존재로
표현한 것도 맘에 들고.. (보고있자니 건담 전투씬에 열광했던 나는 뭔가~ 싶었다)
나이에 상관없이 자신의 삶을 사는 소피도 대단해 보였고.

그정도? (아~ 용두사미냐 -_-a)


[애니] 허니와클로버 : 현실 그대로의 사랑, 살아가는 이야기

리뷰 anything 2007.12.23 00:23

만화책으로 접한지 3년..정도만에 알게된 허니와클로버(이하 허니클)는..

드라마였다

이 안에는 진로, 취업, 생계(?)와 같은 현실적인 문제들과

사랑, 자아찾기,천재와 범인의 딜레마, 창조의 고와 같은 추상적인 얘기들이 공존한다.

3년간의 사회경험과 연애경험 탓일까 -_-

우리 성우님들의 연기 때문일까..

이제야 각자의 이야기를 절실히 공감할 수 있겠다는 느낌이다.

(늙은이가 된 기분?)

음. 잠깐 궁금한게 생각났는데..

만화, 영화, 소설과 같은 매체의 특성으로서 사람들이 '애니메이션'에 갖는 기대는 무엇일까?

최근에 본거라면.. XXX홀릭은 몽환적인 화면? 결계사 같은 경우.. 원체가 판타지에 액션물이고..

건담SEED는 우주에서 붕붕 날아다니는 메카닉이지.. 데스노트는 그나마 '사신'이라는게 있다.

그치만 허니클은?

영화는 기왕이면 (현실에 없을법한) SF로!! 를 부르짖는 나에게

그냥 '사람사는 이야기'인 허니클은 애니의 '필살기'를 최소화 한 상태에서

참 받기 어려운 감동을 안겨주었다.

이건 온전히.. '스토리'와 '연기'의 힘이리라..

(그러고 보면.. 카레카노도 그렇고.. 오란도 그렇고 그런류는 많은데..

허니클은 워낙 현실적이니..더 신기하단 생각이 든다.)

그래서.. 허니클이 내게 특별한 몇가지!!!



미대 축제준비. 도자기 빚는 아유미

허니클을 통해 대학시절 곁눈질로 바라본 '미대생'의 생활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었다.

기억으론 후질근한 컨테이너 안에서 먼가를 '뚝딱'거리는 신기한 아이들이었는데

아.. 이런거였구나.. 내가 도서관가고, 레포트쓰고, 기업조사 인터뷰 다닐때

이들은 오로지 재주 하나만으로 무언가를 만들고, 이론을 공부한 거였구나..

순수 예술가로의 진출은 바늘구멍이고.. 관련회사로 취직시험도 보고.. 신기했다. ^^

음~ 미대도 재밌었겠는걸~ 간접경험이 하나 늘었다 ㅋㅋ


한번도 되돌아가지 않고, 나는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다케모토)


하구미에 대한 짝사랑과 진로로 고민하던 다케모토는 돌연 (자아찾기)자전거여행을 떠난다.

가장 소심하고 범생스럽던 캐릭터의 일탈로 뭔가 대리만족 같은것도 느끼고..

지갑 하나만 달랑 가지고 노숙에, 구걸ㅋ에.. 사는거 별거 아니구나~는 생각이 들었다.

난 이 이미지가 뇌리에 남아서인지 실제로 자전거를 구입하기도!!



당장 먹고 살 게 걱정이네.. 졸업이후에는 내가 내 생계를 책임져야 한다..

아무것도 가진것 없는 내가.. 하구미에게 무얼 해줄 수 있을까. (다케모토)


아, 이거 정말 현실적이구나!! 를 절실히 느끼게 해준 대목. (잠깐 공황상태)

보통 학원물에는 이런거 안나오지 않나!!! 사랑으로 극복한다던지.. 누가 갑자기 도와준다던지..

졸업 이후에는 사정없이 사회에 방출(?)되어 본인은 본인이 책임지고 살아야 한다..

가진것 없는 사랑은 쓸쓸하고 힘들다..

휴.. 젤 착한 다케모토가 이런 고민을 해야하다니.. 현실은 그런거란다~



(알고보니) 최고의 히로인! 하구미와 세 남자

이렇게 넷이 사각관계가 될줄 누가 알았겠냐고~~ OTL

특히나 하나모토 교수.. 진정한 '키워먹기'가 뭔지를 보여준다. (완전 반전)

지멋대로 사랑인 모리타는 그렇다고 쳐도.. 다케모토도 있는데.. 후..

갑자기 '아빠'개념에서 '연인'개념이 된 교수님.. 아~ 적응안된다굿!

(세홍님이 워낙 푸근한 연기를 해주셨기 때문인듯.. 아님.. 세홍님 연세를 무의식중에 캣치? -_-)



일방적인 사랑의 사각관계.. 노미야> 아유미> 마야마> 리카


허니클을 끝까지 볼 수 있었던 힘의 절반 이상은 아유미의 사랑에 관한 것이었다..

마야마를 죽도록 사랑하는 아유미, 그리고 똑같이 리카를 죽도록 사랑하는 마야마.
마야마가 조금이라도 흔들렸다면 정말 나쁜놈이었겠지만.. 워낙 일편단심이라
셋 다 동정모드가 되어버렸다 ㅜ_ㅡ
다만 이녀석 상냥함이 지나쳐서, 차버린 아유미도 챙겨주려다보니.. 상처를 배로주는 -_-+

아유미가 행복해질때까지 어디 두고 볼테다!!

아.. 나는 왜이렇게 삼각에 몰입하는걸까.. 머 워낙 당한 경험도 있고..
실제로 마음이 여기서 저기로 옮겨가는 과정까지 생생히 기억하니까..
새로운 사랑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마야마를 뒤돌아보는 아유미의 마음.. 절실히 이해한다!!
그래도 진정한 행복은 노미야에게 있는거다.. 노미야♡아유미 이 언니가 응원한다!!!



나는.. 날지 않는 비행기를 가지고 멀찌감치 서있었다. (카오루)

재능? 그게 뭐지? 왜 사람들은 멋대로..(모리타)


그림이든 CG든 조각이든 뭔가 '만들어 내는'능력과 영감이 풍부한 모리타.
그림자에 가리워진 그의 형.. 살리에르의 슬픔.. 이랄까?

천재에 대한 범인의 부러움은 평소의 나도 많이 느낀다.
달필이라던가.. 언변이 좋다거나.. 유독히 능력이 뛰어난 그들 앞에서
나도 몇번씩 좌절하고. 일어서고. 씁쓸해한다.. (아마 누구나 그렇지 않을까)

그러나 천재는 그냥 하고싶은 일을 하는것일 뿐.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특별취급'과 '시기'를 받을수 밖에 없는 천재들도
사실은 외로운 존재가 아닐까..

주저앉은 카오루에 비해 하나모토 교수는 역시 마음이 어른이다.
따라갈 수 없는 재능을 가진친구(하라다, 리카)를 질투하기 보다는 이론으로 승부하는
미대교수가 된다.


나는 그수많은 느낌들 중 하나를붙잡아.. 캔버스에가까스로 옮겨놓는다. (하구미)


오오옷!! 공감돼 무지 공감돼!!

'창조'의 과정을 정말 적절히 설명하고 있다. 그 수많은 느낌을 흔히 '영감'이라고 부르지..

나도 그런게 번개같이 가끔 떠오르곤 하는데.. 그 추상적인 빠직(?)을 구체화시켜

그림으로 그리는게 어찌나 괴롭고, 까다롭고 그러나 재미있는 일인지..

'가까스로'라는 표현이 참 마음에 든다.



이루지 못한 사랑은 처음부터 없었던 걸까.. 다케모토 짝사랑의 결말.


거참.. 해피엔딩도 아니고 새드엔딩도 아니고..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 모르겠던 대목.

(이 애니의 클라이막스라 차마 내용을 구체적으로 밝힐수는 없다 ;;;)

웃는것도 아니고 우는것도 아닌.. 애잔한 마지막 독백.. 영선님 최고!

캐릭터들 각자의 진로와.. 에피소드들도 그렇고..
러브라인도 그렇고.. 사는건 뭘까~를 느끼게 해주는 간만에 '현실적인' 작품이었다.
얕잡아봤는데.. 이것도 맘 정리하는데 시간 꽤 걸리겠군~ 휴우휴우

선입관을 배제하기 위해 국내판부터 봤으니.. 이젠 일판으로 달린다!!

그래, 가는거야~~